안녕하세요.

바닥재닷컴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존 바닥재를 제거하는 과정이 먼저 이뤄져야겠지요!

깨끗하게 제거하고 바닥에 남은 본드 찌꺼기도 스트리퍼(스크랩퍼라고도 하며,

캇타날을 끼워 주걱처럼 긁기 좋게 만들어진 공구로 철물점에서 판매합니다)를

이용해 말끔히 정리해줍니다.

다음으로 사용하고자하는 바닥재(카페트 또는 파이텍스)를 시공하고자하는 공간에

잘 펴서 마름질합니다. 이때 원단이 울거나 접히지 않도록 하며 완성되었을 때의

모습과 같이 되도록 합니다.

그 상태에서 원단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한채로 원단의 한쪽 면을 들어 절반으로 접습니다.

이때 드러난 바닥면에 준비한 접착제(라텍스)를 흩뿌려주고 다시 원래 상태로 덮어줍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반대쪽도 접착제를 뿌리고 덮어주고 고르게 눌러주면 시공이 끝납니다.

다만, 원단과 원단이 맞닿는 이음매가 있을 경우 앞에 한 작업을 마치고, 이음매 부분을

양쪽으로 들춘 상태에서 원단 밑면과 바닥에 라텍스를 고르게 칠해준 후 5~10분후 연결부분을

잘 맞추어 눌러주시면 마무리가 됩니다. 이 작업시 라텍스를 칠하는 도구로는 카페트 원단을

손바닥 크기정도로 잘라서 사용하며,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해서 원단 윗면으로 배어나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라텍스 사용시 주의할 점은 절대로 옷에 묻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손이나 피부에 묻은 것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제거되지만 의류에 묻으면 회복할 수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섬유용 접착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글로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조금이라도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동영상등을 통해 안내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지만 전문 시공기사들의 영역을 흔들면 생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쉽게 행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널리 양해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기존 강대상 바닥이 낡아서 새로 깔려고 합니다.

새것을 어떻게 붙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